[날씨] 주말 초여름 더위…내일 전국 곳곳 비
[앵커]
주말인 오늘 다소 덥고, 햇볕도 강합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 일부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주말인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 활동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날이 다소 더운데요.
그러다 보니 마스크가 좀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위생 철저하게 하는 건 잊지 마시고 마스크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낮 들어서 뜨거운 볕과 함께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기온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이 25도를 웃돌면서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이렇게 햇볕이 강하다 보니 자외선도 강합니다.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또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부지방도 높음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셔서 피부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우산 챙겨야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낮사이 중부와 호남 또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지속 시간이 길지 않아서 양은 5~30mm로 많지는 않을 텐데요.
하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고 갑작스럽게 많은 양이 집중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5월의 끝자락을 향하던 시기이다 보니 기온이 갈수록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 들어서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높아져서 여름에 한발짝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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